[에이블런 1주차] 구글 애널리틱스(GA4) 활용 강의-2

지난 포스트에 이어 구글 애널리틱스(GA4)활용 강의 두번째 날 내용을 정리해두려고 한다. 이전 강의는 GA4의 전반적인 개념 및 특징을 설명했다면, 이번 강의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 GA4를 실무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 중에서 Funnel 분석하는 법을 집중적으로 정리해두고자 한다.

 

데모 계정 접속

데모 계정 - 애널리틱스 고객센터

우선 구글애널리틱스는 어느 정도 트래픽이 발생한 웹사이트 기준으로 분석하기 유용한 툴이기 때문에, 데모 계정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는 구글의 굿즈를 판매하는 Google Merchandise Store 를 기준으로 수집되었다. 데모 계정 액세스 부분에서 가장 첫번째 링크(Google Merchandise Store GA4)를 통해 접속하면 구글 애널리틱스 웹사이트에 데모계정을 통해 접속 가능하게 된다.

GA4를 접속하면 홈 화면에서 다양한 측정기준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해놓았다. 유용해보이는 지표가 매우 많아 보인다.

 

Funnel 분석 (유입경로 탐색 분석)

환경세팅

왼쪽 탭에서 탐색 > 유입경로 탐색분석 을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을 열어볼 수 있다. 

 

템플릿을 열게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열리게 되는데 항목이 너무 많아서 처음보는 사람들은 당황할 수 있다. 당황하지말고 아래와 같이 단계 > 편집 을 클릭하면 기본적인 Funnel 분석을 위한 준비는 끝마치게 된다. 

 

분석 시작

템플릿이다보니 기존에 있는 퍼널 항목들이 존재한다. 취향에 따라 그대로 유지해도 좋고 아니면 추가로 더해도 좋지만 내가 기록하고자 하는 내용은 실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퍼널을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항목을 지우고 시작한다.

1. 메인 페이지 유입

퍼널을 설계하는 건 개인적인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룰이 없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계속해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잘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변수를 기준으로 설계해두는 것이 유지보수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실제 구글 샵 홈페이지에서 나는 랜딩 페이지의 Home 을 기준으로 메인 페이지 유입 단계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새 조건 추가 > 페이지/화면 > 페이지 제목 > 필터: Home 을 적용해보면 아래와같이 총 이벤트 중 53.6% 유저들이 랜딩페이지(Home)로부터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상세페이지 유입

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저의 행동은 관심있는 품목을 확인하는 상세페이지 접속이다. 1단계와 비슷하게 새로운 단계를 추가하면되는데 실제 홈페이지에서 상세페이지에 접속하면 URL에 product 라는 문자열을 기반으로 상세페이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상세페이지에 접속하는 이벤트들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새 조건 추가 > 페이지/화면 > 방문 페이지 + 쿼리 문자열 > 필터: product 를 통해 추가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아래와 같이 4.6만 -> 1.4천 으로 이벤트 개수가 확연하게 줄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서비스 기획이 

 

3. 장바구니 추가, 결제 완료

다음 단계로 유저들이 장바구니에 추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 해보고 싶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는 앞서 추가했던 방법과는 달리 이벤트로 등록된 add_to_cart 를 추가해준다. 추가하는 방법은 새 조건 추가 > 이벤트 > add_to_cart 항목을 추가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결제완료 또한 같은 과정으로 purchase 라는 이벤트를 추가해주면 된다. 그 후 적용 버튼을 눌러주면 모든 퍼널설계를 끝마치게된다.

4. 데이터 분석

 

실제로 내가 직접 설계한 퍼널의 결과를 살펴보면 메인페이지 유입한 유저들을 기준으로 결제완료까지 도달하는 비율은 0.3%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강사님이 보여주신 예시에서는 1.3% 정도 비율이였는데 어디에서 유실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은 기본적인 퍼널설계를 어떻게 하는지를 기록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자.

 

마치며

퍼널을 설계하고 단계마다 이탈되는 유저들의 비율이 기획과 마케팅이 일어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롭게 만든 웹페이지더라도 GA4를 미리 설계해두고 데이터를 수집했을 때 웹페이지의 개선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던 것 같다.